완속 및 급속 비교
완속충전기와 급속충전기의 가장 큰 차이점은 충전 속도와 요금입니다. 완속충전기는 천천히 충전하는 방식으로, 교류 전력을 공급하고 전기차의 obc가 이 전력을 직류로 전환해 배터리로 충전하는 방식입니다. 반면에 급속충전은 충전기에서 배터리로 직접 직류 전력을 공급해주는 충전 방식입니다.
완속과 급속의 충전 단위 역시 차이가 있습니다. 완속은 3~7kW, 급속은 50kW 이상으로 완속과 급속의 충전량이 어마어마하게 차이납니다. 또한, 완속과 급속의 가장 큰 차이는 요금에 있습니다. 완속충전기는 100km당 1,100원, 급속충전기는 100km당 2,700원입니다(이는 한전 전기요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자료는 22년 기준).
시간을 아낄 땐 급속, 오래 주차할 땐 완속, 급속은 한 번에 많은 배터리 전력을 전달하기 때문에 배터리 수명을 단축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성능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급속보다 완속 충전기가 유리합니다.
한국에서 전기차를 사용하기에 적합한 완속/급속 충전 방식은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시간을 아낄 땐 급속 충전이 좋습니다. 급속 충전기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주유소, 백화점 등에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반면, 오래 주차할 땐 완속 충전이 좋습니다. 완속 충전기는 아파트나 회사에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전기차 사용자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적합한 충전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비와 거리 늘리는 노하우
전기차의 1kW당 주행할 수 있는 거리(전비)는 차종 및 배터리 용량, 차량 효율성 등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정확한 숫자를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대체로 전기차의 1kW당 주행할 수 있는 거리(전비)는 5~10km 정도입니다 .
국내 출시 보조금 지급 대상 전기차 중 전비 1위는 1kWh에 5.8㎞의 주행이 가능한 테슬라 모델3(스탠더드 레인지 플러스)입니다. 이 차량은 1회 충전 시 363.9㎞를 달릴 수 있습니다 전세계 판매 중인 전기자동차 중에서 테슬라 '모델3’의 전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를 비롯한 국산 전기차 3개 모델 모두가 5위권 내 진입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전기차 중 전비가 가장 높은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EV입니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아이오닉의 공식 전비는 6.3km/kw입니다.
전기차의 전비는 차량의 효율성, 배터리 용량, 차종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전비를 높이는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차량의 정비: 차량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면 연료 효율성이 높아집니다.
타이어 압력: 타이어 압력을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하면 연료 효율성이 높아집니다.
불필요한 하중 제거: 차량 내 불필요한 물건을 제거하면 차량 무게가 줄어들어 연료 효율성이 높아집니다.
에코 드라이빙: 에코 드라이빙 기법을 사용하면 연료 효율성이 높아집니다.
위와 같은 방법들을 참고하여 전비를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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