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를 동반한 여름 장마가 지속되면서 폭우 등 자연재해에 대한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 풍수해보험’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가입 시 보험료의 70% 이상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고 있어, 보험료 부담을 느끼는 누구라도 눈여겨볼 만하다.
특히, 이런 상품들은 홍보를 안한다.
가입방법도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안내하고 있으며, 아래는 국민재난안전포털 풍수해보험 관련 사이트입니다.
https://www.safekorea.go.kr/idsiSFK/neo/sfk/cs/contents/insurance/SDIJKM2101.html?menuSeq=303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감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가입지역 및 면적, 보상한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정부지원(70%~100%)을 받아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대상 시설물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건물(건물 내 설치된 시설·기계·재고자산 포함)이며, 세입자(임차인)도 가입 가능하다. 대상 재해는 태풍·홍수·호우·강풍·풍랑·해일·대설·지진·지진해일 등이다.
가입 방법은 7개 민간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를 통해 가입 가능하며, 국민재난안전포털을 통해서도 보험상품의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해 기준 풍수해보험 가입률이 낮아 손해보험 업계의 가입 독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해 9월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게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풍수해보험 가입률은 7.1%였다.
풍수해보험 관련 글
https://evapt.tistory.com/111
또 당시 풍수해보험을 취급하는 5대 보험사(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가 4년 간 풍수해보험 가입 독려를 위한 홍보나 이벤트 및 갱신 안내 등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일부 지자체 단위에서 해당 보험 가입을 권장하는 모습도 보인다.
밀양시는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인부 담금을 100% 지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산군은 금산삼계탕축제장 방문객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를 전개했다. 또 음성군은 풍수해보험 가입 권장을 위해 시내버스 안전캠페인, 재해문자 전광판, 리플릿 배부 등으로 홍보하고 있다.
풍수해보험 가입 전 주의 사항
장마철 재산 피해 보상받기 위해선 풍수해보험은 일반적으로 1년 소멸성 보험으로 매년 갱신이 필요하며, 피해를 보지 않으면 보험료를 환급받을 수 없다.
기상특보 발효 이후 가입할 경우 피해를 입어도 보상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자연재난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가입해 두는 것이 유리하다.
태풍은 이번이 끝이 아닙니다, 곧 또 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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