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위기경보가 8월 1일 오후 6시를 기해 '심각'으로 상향됐다.
지난 7월 1일부터 유지돼 온 '경계' 단계에서 한달 만에 오른 것이다.
특히 폭염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것은 지난 2019년 8월 이래 4년 만의 사례다.
이날 행정안전부는 폭염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면서 폭염 위기경보 역시 이같이 높였다.
이날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온열환자 응급실 감시체계가 가동된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발생한 온열 질환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는 사망자 수는 누적 13명이다. 최소 15명이라는 집계도 전해진다.
지난해 여름 집계 총 9명을 이미 넘어섰다.
13명 사망 사례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이 10명을 차지했다.
아울러 지역별로 보면 13명 중 절반이 넘는 8명 사망 사례가 경북에서 발생했다.
대부분 폭염 속에서 농사일을 하던 60대부터 90대까지 고령층 주민들이었다.
아래는 열사병 환자를 위한 냉각처치 방법입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블로그로 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내용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폭염은 이제 우리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중대한 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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